삼성그룹 “전형단계별로 10% 가산점”
SK그룹 "필기시험 시 편의시설 지원"


대기업 하반기 대졸 공채가 시작되고 있는 요즘 SK그룹과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에 장애인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. SK그룹은 필기시험 시 편의시설을 지원하고, 삼성그룹은 모든 전형단계별로 10% 가산점을 준다는 계획이다.

▲SK그룹, 편의시설 제공=먼저 SK그룹은 SK주식회사 등 15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.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07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.

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SK채용사이트(www.joinsk.co.kr)로 접수하면 된다. 전형방법은 서류전형-필기전형(SK종합적성검사, 영어)-면접시험이다.

취업보호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해 우대하며 장애인 응시자는 원서접수 후 공단 지사 고용촉진팀(1588-1519)으로 연락하면 필기시험 시 편의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.

▲삼성그룹, 10% 가산점 부여=삼성그룹은 연구개발·기술직, 디자인직, 경영지원직·영업직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. 지원자격은 2006년 8월 졸업자 및 2007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.5 만점에 3.0 이상이어야 한다.

공인 어학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청각장애인은 듣기영역이 제외된 TEPS 및 TOEFL 2종에 한해 별도 어학 평가기준을 인정받을 수 있다.

접수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삼성채용사이트(www.dearsamsung.co.kr)로 접수하면 된다. 전형방법은 서류접수-직무적성검사(SSAT)-면접전형-신체검사이다.

전형단계별로 장애인에게는 10% 가산점이 부여된다. 직무적성검사(SSAT)를 위해 편의시설, 보조도구, 보조인력이 필요한 경우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지원분야 담당자 이메일이나 전화(02-729-9930)로 필요사항을 요청하면 된다.

<출처> 에이블뉴스, 기사작성일 : 2006-09-07